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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 나는 바나나주스 만들기, 간편한 바나나주스 만드는 법
    하루하루_음식과 문화... 2024. 3. 7. 23:46

    나른한 오후 한때, 점심을 먹은 지 3시간쯤 지났습니다. 눈꺼풀은 스르르 내려가고 슬슬 배가 고파지는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밥을 먹기에는 애매하고 주구장창 마시고 있는 커피를 또 마시기도 꺼려집니다. 허기진 배를 살짝 달래 주고 기분 전환도 필요한 순간입니다. 이럴 때 안성맞춤인 마실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바나나주스입니다. 간편하게 바나나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힘을 내어 지친 오후를 잘 보내 볼까요?

     

     

    바나나주스가 되어 갑니다

     

    바나나주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바나나 1, 우유 100밀리미터, 또는 물 20밀리미터, 토마토, 딸기, 파인애플 등 다른 과일 국물

    바나나주스를 만드는 법

    먼저 바나나를 준비합니다. 바나나를 촘촘하게 잘라 줍니다. 굳이 믹서기로 갈지 않아도 됩니다. 잘라 준 뒤 숟가락으로 으깨는 방법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바나나를 곱게 갈지 않더라도 바나나 덩어리가 씹히는 맛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믹서기에 갈지 않으면 바나나주스에서 좀 더 나아가 바나나요거트처럼 드실 수도 있으니까요.

     

    믹서기에 갈거나 자르거나 으깬 바나나를 컵에 담고 우유 또는 물을 부어 줍니다. 저는 배가 많이 고플 때에는 우유를 넣고 조금 고플 때에는 물을 넣습니다

     

    만약 다른 과일을 잘라 두셨다면 그 과일통에 과일의 국물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 국물을 넣어 주시면 바나나주스의 맛이 달라집니다. 맛이 새콤달콤해지면서 풍부해지지요. 토마토나 딸기, 파인애플 등이 바나나주스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바나나주스를 잘 저어 섞어 줍니다. 

    바나나의 효능

    바나나에는 비타민 A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나트륨은 매우 적게 들어 있고 지방은 거의 없으며 칼로리가 낮습니다. 따라서 몸의 건강에는 좋고 몸무게를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이지요. 세계적인 테니스 경기 대회를 보면 테니스 선수들이 경기 중간에 쉬는 시간에 바나나로 체력을 보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해 주는 멋진 과일입니다. 또한 바나나는 위장을 보호해 주고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줍니다. 우울한 마음도 나아지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나나주스를 마시면 기분이 밝아지나 봅니다.

     

    바나나는 이렇게 보관하세요

    바나나는 의외로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 과일입니다. 3일 정도가 보관하기에 알맞은 기간이라고 합니다. 우선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지 않고 상온에서 보관합니다. 냉장고에 넣을 경우 까맣게 변해 버립니다. 바나나걸이가 있으시다면 바나나걸이에 걸어서 보관해 주세요. 처음에는 바나나걸이에 걸면 바나나가 좀 더 오래간다는 말에 설마 했습니다. 큰 효과가 있는지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바나나가 깔끔하게 걸려 있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바나나가 누워 있으면 아무래도 더 빨리 물러지는 점도 있지요. 여름에는 바나나를 얼려서 시원하게 냉과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바나나를 시원하게 즐기고 싶을 때에는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얼립니다.

     

    걸려 있는 바나나와 누워 있는 바나나

    바나나를 이렇게 손질해서 드세요

    아무래도 바나나는 먼 나라에서 우리 곁으로 오기까지 긴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바나나의 껍질에는 약품이 많이 묻어 있다고 합니다. 이 약품을 없애기 위해서 소금물을 이용해 보세요.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고 드시면 좋습니다.

     

     

    사실 저는 바나나주스를 마실 때 늘 우유를 넣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물을 50밀리미터 정도 넣습니다. 그렇다면 바나나를 그냥 먹으면 되지, 굳이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수고를 해야 할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바나나를 생과일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바나나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수분까지 섭취할 수 있고 포만감도 더 느낄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옛날에 비해 흔한 과일이 되었지만, 옛날에는 바나나가 그 어떤 과일보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과일로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바나나 한 송이가 아니라 한 개를 형제, 자매들과 나누어 먹은 기억이 납니다. 막냇동생이 아파서 어머니께서 특별히 사 오신 바나나였습니다. 바나나를 과일 가게에서 직접 보기도 어려웠던 때였습니다. 바나나를 직접 눈앞에서 보았을 때의 그 신기하고 감격스러운 기분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때 제 몫인 바나나 한 조각을 먹고 나서도 더 먹고 싶어서 입맛을 다셨던 기억도 나고 동생 것이 더 커 보여서 은근히 질투가 났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데 한참 뒤에야 그때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바나나를 드시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렸을 때 바나나에 한이 맺혀서였을까요? 지금도 저에게 바나나는 아주 귀한 과일이자 좋아하는 과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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