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쿠키,산과바다 아이스크림쿠키,산과바다

안녕하세요? 봄나물 하면 어떤 나물이 생각나시나요? 끝에 알뿌리가 달려 있는 달래가 생각나시나요? 이른 봄에 들판에서 쑥쑥 자라는 향기로운 냉이가 생각나시나요? 머위는 어떠세요? ‘봄나물’ 하면 머위가 빠질 수 없습니다. 머위는 쌈으로도 먹고 나물로도 무쳐서 먹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머위나물, 머위무침, 머위쌈, 머위쌈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에 활용되지요. 갓 거두어들인 신선한 머위는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머위는 잎부터 줄기, 그리고 뿌리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채소이지요. 머위나물은 머윗대를 데쳐서 고추, 간장, 들깨, 깨소금, 마늘, 파, 기름 등 갖은 재료로 양념을 하여 볶은 나물입니다. 머윗대는 머위의 줄기랍니다. 머윗대는 나물 반찬이나 육개장에 들어가는 음식 재료로 인기가 좋..

하늘이 계속 꾸물꾸물하면서 봄비까지 부슬부슬 내립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들입니다. 이런 날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그래서 저는 칼국수를 끓여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칼국수 국물을 진하게 우려 낼 능력도 부족하고 시간도 넉넉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00퍼센트 순 도토리 칼국수 제품을 활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100퍼센트 순 도토리 칼국수를 끓이는 데 필요한 재료 칼국수 면 1봉지 140그램, 칼국수장국 40그램, 양파 1/4개, 버섯 1/2개, 대파 1/4개, 후추 1꼬집 * '꼬집'은 소금이나 설탕 따위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모아서 그 끝으로 집어서 음식을 조리하는 데 넣을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입니다. 도토리 칼국수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 1. 도토리칼국수 면을 3분..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매우 절실한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앱테크, 짠테크를 하는 순간입니다. 수많은 앱테크, 짠테크 중에서 줄곧 애용되는 OK(오케이)캐쉬백 포인트 모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즐거움이 포인트다 OK캐쉬백 앱 OK캐쉬백 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출석체크(혜택이 줄고 줄어 지금은 1주일 꼬박 출석하면 5포인트), 앱 설치 및 실행하여 참여적립, 오라방, 오퀴즈 적립, 건강까지 챙겨 주는 오늘의 걸음, 동영상 광고 적립(1일 2포인트 3동영상), 돌려돌려 도전 룰렛(대부분 꽝 나오지만 한 달에 1회꼴로 5포인트 적립) 등입니다. 앱을 내려받고 가입하신 뒤 앱 상단의 각 메뉴와 아래로 쭉 내려가시면서 다양한 포인트 적립 기회를 발견해 보세요. OK..

살랑살랑 봄날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파스타 면을 알맞게 잘 삶을 자신도 없고 소스를 맛있게 만들 깜냥도 안 됩니다. 그래서 파스타 제품을 사다가 조리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언젠가는 파스타를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실력을 반드시 키우리라 다짐해 봅니다. 볼로네제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파스타 제품 1개(파스타 건면 1인분, 소스 1봉지), 물 600밀리미터 볼로네제 파스타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600ml를 넣고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을 넣고 3분~3분 30초 동안 더 끓입니다. 3. 이제 물을 버릴 때입니다. 물을 5~6스푼 정도, 약 40ml 정도만 남기고 따라 버립니다. 4. 볼로네제 소스를 넣고 30초 동안 잘 볶습니다. 5. 완성된 볼로네제 파스타를 접..

살짝 둘러보려는 가벼운 마음으로 마트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딸기를 할인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바나나만큼이나 딸기도 좋아하는데 그동안 너무 비싸서 늘 살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인을 한다니,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딸기에 대한 '보복 심리'였을까요? 이 말은 다소 무서우므로 '보상 심리'라는 말로 바꿔 봅니다. 이 귀한 딸기를 어떻게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딸기를 그냥 씻어서 먹을까요? 우유에 넣어 딸기라떼로 마셔 볼까요? 쓸데없는 고민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먹고 마시든지 모두 다 행복할 테니까요. 딸기라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딸기, 우유 1컵, 설탕(선택 사항입니다.), 딸기잼(선택 사항입니다.) 딸기라떼를 만드는 법 딸기를 잘게 썰거나 으깹니다. 잘게..

시장에 갔더니 두툼한 뭔가가 쌓여 있었습니다. ‘미역인가? 아니, 다시마인가?’ 하고 생각하며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뭔가 미역과도 다르고 다시마와도 다릅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미역도 다시마도 아닌 ‘곰피’였습니다. 어떻게 조리해서 먹는 것인지 조리 방법까지 찬찬히 전수받고 왔습니다. 곰피를 데쳐서 먹기 위해 필요한 재료 곰피, 고추장, 식초, 참기름, 참깨 약간, 소금 2숟가락 곰피를 데치는 방법 1. 곰피를 물에 잘 씻어 놓습니다. 큰 그릇에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문질러 가며 깨끗하게 씻습니다. 밑동 쪽의 고무줄을 처음에는 풀지 말고 나중에 풀어 씻어 주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2. 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으면 곰피를 넣어 살짝 데칩니다. 데칠 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색깔이 더..

채소 가게에 갔더니 상추가 유난히 싱싱해 보였습니다. 왠지 사지 않고 그냥 가면 손해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결국 상추를 슬쩍 집어 들고 와 버렸습니다. 상추는 고기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 쌈 채소로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집에 고기가 없습니다. 냉장고를 열어 보니 도토리묵이 남아 있습니다. 상큼한 음식으로 다가온 봄 한낮의 나른함을 이겨 볼 계획을 세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졸음을 유발한다는 상추로 나른함을 물리쳐 보려고 합니다. 꼭 고기가 없더라도 상추를 쌈으로 싸서 먹을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도토리묵국수를 만들어 보기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상추를 넣은 도토리묵국수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재료 상추 약 20장, 도토리묵, 김치, 김치 국물, 생수 1/2컵, 소금 약간 도토리묵국수를..

때로는 간식 대용으로 때로는 식사 대용으로 매우 유용한 채소가 있습니다. 옛날부터 가난하고 배고픈 백성들의 배를 채워 주어 왔던 고마운 구황 작물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의 배고픔을 달래 주는 기특한 작물이지요. 바로 고구마입니다. 저도 고구마를 즐겨 먹습니다. 집에 고구마를 늘 준비하여 놓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를 그때그때 먹을 수 있도록 조금만 사자니 가격이 비쌉니다. 고구마의 양을 많이 해서 사거나 상자째 사면 훨씬 저렴합니다. 그래서 고구마를 많이 싸게 사면 참 흐뭇합니다. 하지만 많이 사 놓으면 어느 순간 상해 버려서 보관이 어렵다는 점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 상하기 전에 얼른 먹으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삶아 먹고 쪄서 먹고 구워 먹는 것도 한계에 다다릅니다. 고구마에게는 미안하지만, 어느덧 고구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