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볼만한곳: 수원역 카페 AK플라자 밀크홀1937에서의 한때

수원역 근처에 왔다가 AK플라자 AK& 쇼핑몰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수원의 패션 중심지답게 다양한 옷들과 신발, 팬시 용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된 종합 패션 쇼핑몰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답니다. 그러다가 카페에 가서 잠시 쉬고 싶었는데요. 어디로 갈까 하다가 3층 맨 끝 쪽에 웬 카페가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그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지요. 그곳은 수원역 ak플라자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밀크홀1937>였답니다.

 

 

밀크홀1937 AK플라자 수원점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AK& 3층(매산로1가 18)

 

 

 

밀크홀 1937 AK플라자 수원점 전화번호: 0507-1351-1937

 

[영업시간]

일요일~목요일 10:30~20:00(*라스트 오더 마지막 주문은 19:30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토요일 10:30~20:30(*라스트 오더 마지막 주문은 20:00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휴무일은 백화점의 휴무일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주차 정보 안내]

AK플라자 수원점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AK플라자 어플에서 3시간 무료주차권 2장도 내려받으셔서

AK플라자 백화점이나 AK& 쇼핑몰에서 즐거운 쇼핑 시간을 보내는 데 활용해 보세요.

 

[대중교통으로 밀크홀1937에 가시는 방법]

지하철 1호선 또는 수인분당선 수원역에서 내리세요.

AK플라자 수원점으로 들어가세요.

수원역 5번 출구에서 40미터 정도 거리에 있답니다.

AK플라자 백화점 쪽이 아니라 AK& 쇼핑몰 쪽 3층에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대표 메뉴]

저지 소프트 아이스크림 4,000원

홍차 밀크티 5,800원      호지 밀크티 5,800원

오리지널아이스크림라떼 6,300원

홍차아이스크림라떼 6,300원  호지아이스크림라떼 6,300원

밀크쉐이크 6,300원      초코쿠키쉐이크 6,300원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6,300원   딸기요거트스무디 6,300원

애플망고스무디 5,500원     자두스무디 5,5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

돌체연유라떼 5,500원     꿀배주스 4,700원

오미자자몽주스 4,700원

 

 

밀크홀1937

 

 

 

밀크홀1937 AK플라자 수원점은 AK& 쇼핑몰 맨 끝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어서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 아늑하고 조용했습니다.

 

 

밀크홀1937 카페 자리

 

 

또한 창가쪽에 자리를 쭉 배치해 놓아서 답답하지 않았고요. 창밖으로 수원역 광장 쪽의 풍경이 넓게 펼쳐져 있답니다.

푸르른 식물들로 둘러싸인 안쪽 자리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마음에 드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답니다. 

 

 

서울우유 상자가 쌓여 있는 밀크홀1937 구조물

 

 

밀크홀1937  카페 옆쪽에는 서울우유 상자가 높다랗게 쌓여 있었습니다. 밀크홀1937은 알고 보니, 서울우유에서 운영하는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카페들과는 달리 유제품을 중심으로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밀크홀1937 아메리카노

 

 

 

이렇게 우유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카페인데, 저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습관적으로 아메리카노 커피를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는 저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정적으로 생산된 저지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더욱더 부드럽고 맛이 좋을 것 같지요?

 

 

서울우유 로고마크(출처: 서울우유 홈페이지)

 

 

그런데 밀크홀1937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니, 처음에는 우유업계에서 1위로 우유업을 선도하던 서울우유가 야심차게 시작한 디저트 카페 사업이었다고 해요. 경기도에 일곱 군데나 매장을 열었다고 하고요.

하지만 지금은 다른 곳은 모두 닫고 이곳 AK플라자 수원점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다른 곳은 다 문을 닫고 바로 이곳 AK플라자 수원점만 살아남아 있다고 하니, 왠지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이곳을 꼭 지켜야겠다는 별스러운 사명감 같은 기분도 들었답니다.